KTV 국민방송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각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현되는 공간이 우리 주변에 점점 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아이디어를 실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창업공작소가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3차원 도면에 따라 실물의 입체 모양을 그대로 찍어내는 3D 프린터가 쉴새없이 돌아갑니다.

하드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 세트와 군사용 무인항공기도 자유자재로 만들어보는 공간.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창업공작소가 대전에 이어 서울에 두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여수아,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 회장

" 어떤 제품을 만들고 나서 겉모습을 포장하는데는 많이 부족했어요. 이런 3D 프린터등이 있으면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제품으로 완성단계까지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이곳에서는 실험 시제품 제작 비용 걱정없이, 누구나 손쉽게 창업아이템을 제작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모델링 툴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USB나 이메일 등에 넣어 가져오면 검토 후 3D프린터를 통해 시범제작이 되겠습니다"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도 이루어지는데,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 600여명이 멘토를 자청했습니다.

전화 신청을 통해, 화상으로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음>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멘토

특별히 어떤 특정 분야의 멘토링이 필요하실 때는, 거기에 맞는 멘토를 찾아서 연결해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 13건에 대해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을 접목해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흥남, ETRI 원장

" 청년창업이 활발히 되면 창조경제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아이디어를 실험해볼 수 있는 창업공작소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수요를 고려해 앞으로 24시간 개방도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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