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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엑스에서는 50여개 관광호텔이 참여하는 호텔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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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았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빼곡이 들어선 부스들에서 호텔 인사담당자가 호텔리어 지망생들과 만납니다.

지망생들은 호텔에 취업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챙깁니다.

면접이 곧바로 채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비 호텔리어들을 위한 호텔산업 채용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50여 개의 관광호텔이 참가했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이뤄진 수시채용 건수는 재작년 670건, 작년 400건이었고 올해는 500명 이상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주류, 침구류 등 호텔에 관련 용품을 납품하는 업체 14곳이 함께 참가했습니다.

호텔용품 납품업체들은 호텔 구매담당자를 직접 만나 제품을 설명하면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호텔로서도 필요한 제품을 손쉽게 비교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유용종 회장 / 한국관광호텔업협회

"이번 행사는 채용전과 산업전이 동시에 열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멘토링관과 컨설팅관이 마련돼 호텔리어가 되고 싶은 이들은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얻어갔습니다.

김천호 / 호텔리어 지망생

“호텔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얻어 유익하다..”

예비호텔리어들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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