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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시대

어가 행렬 재현 "임금님 행차요" [국민리포트]

회차 : 351회 방송일 : 2014.11.05 재생시간 : 2:58

조선 시대 왕의 행차인 어가 행렬이 조선 왕릉인 동구릉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재현됐습니다.

조선 시대 왕들이 선조의 묘를 찾는 어가 행렬 재현을 이내일 국민기자의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세 차례의 북소리가 울리면서 왕의 행차인 어가 행렬이 구리 광장을 출발해 동구릉으로 향합니다.

나라의 대소사가 있을 때 제례를 지내기 위해 선조의 릉을 찾아 나서는 왕의 행차입니다.

어가 행렬 도중 왕의 행차가 억울한 일을 하소연하는 백성 앞에 멈춰섭니다.

지방 행차 시 왕이 백성의 한을 풀어주는 격쟁이라고 불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어가행렬은 기록과 고증을 거쳐 재현했습니다.

인터뷰> 윤미선 / 경기도 구리시

"작년에 보고 올해 또 봤는데요. 말도 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본 건 오늘 처음 봤거든요. 너무 재밌고 많은 분들이 와서 보시면 더 좋은 것 같아요."

왕과 세자, 왕을 따라나서는 문무백관과 병사 등 3백 명은 모두 자발적으로 나선 구리시 주민들입니다.

어가 행렬은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신동원 / 어가 행렬 재현배우

"방송 스턴트맨 생활을 17년간 했는데요. 왕 역할을 한 번도 맡아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위험한 액션장면만 찍었는데 이번에 왕 역할을 맡아서 너무 기쁘고 잠시나마 크게 행복했습니다."

동구릉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해 조선의 왕과 왕비 17위가 모셔진 대규모 왕릉으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있습니다.

구리시는 동구릉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년 전부터 동구릉 문화제의 하나로 어가 행렬를 재현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순/ 경기도 구리시장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 가야될 미래의 방향을 찾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구요. 이런 고증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나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에 대해서 함께 사랑하고 교훈을 얻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가 행렬에는 신명 나는 길놀이 한마당도 더해져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동구릉의 어가 행렬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을 널리 알리고 고유전통을 살린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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