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스포츠산업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망산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늘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열기가 뜨거웠다고 합니다.

임상재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스포츠산업 채용 박람회.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하는 구직자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협회와 프로구단, 관련 기업 등 110여 개 단체와 1만 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참가해 스포츠 산업의 높은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 김하연 / 취업준비생

여러 스포츠 분야를 좋아하다보니까 일반기업에 가는 것도 좋지만 (스포츠)구단이나 협회의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도 보고 취직을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구인 업체에서도 스포츠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인재들이 대거 참가한 것에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양구석 / 체육인재육성재단 인재육성팀장

"체육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좋은 인재들을 찾고자 잡페어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스포츠 산업 규모는 작년 기준, 38조 7천여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현재 24만 2천 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도 스포츠 산업을 창조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적극 육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우상일 /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스포츠의 산업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지고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해서 일자리를 육성한다든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와 업계 리더들의 교류의 장이 된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

앞으로 국내외 우수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가 늘어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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