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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본, 국장급 협의서 진정성 있는 제안 했으면"

KTV 7 (2014년~2015년 제작)

"일본, 국장급 협의서 진정성 있는 제안 했으면"

등록일 : 2014.12.02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회담을 연 뒤에 오히려 관계가 후퇴한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또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정부가 진정성 있는 제안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년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한일 양국의 미래를 향한 출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기업인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양국이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서 함께 출발하는 원년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또 한일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이 정상회담 후 오히려 한일관계가 후퇴하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정부가 국장급 협의에서 진정성 있는 제안을 해주길 희망하며 한국정부도 여건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은 제24차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이 행사는 양국 관계가 경색되면서 2009년 이후 5년 간 열리지 않다가 이번에 열리게 됐습니다.

박 대통령이 일본 재계인사를 만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접견에서는 한일 양국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위해 양국 교역을 중간재 위주에서 소비재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 또 양국이 공동으로 제 3국에 진출하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현장멘트>

한일간 경제교류 확대 노력이 경색된 양국의 외교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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