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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내일(13일)부터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경제혁신과 통일준비 등 4개 주제에 대해 5차례 걸쳐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13일*오늘)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는 22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녹취>민경욱/청와대 대변인(8일 박성욱 리포트 사용)

"박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의 중점 정책 등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있는 업무보고 추진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업무보고는 13일부터 22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조기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고기관은 모두 28개 기관으로 17부 5처 5위원회 1청입니다.

특히 올해는 4대 국정기조와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감안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통일준비, 국가혁신과 국민행복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부처 합동보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첫날인 13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기초가 튼튼한 경제 및 내수 수출 균형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공정거래위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업무를 보고합니다.

15일에는 경제혁신 두번째 순서로 '역동적 경제혁신'을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와 중소기업청 등 6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이어집니다.

이어 19일에는 '통일준비'를 주제로 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와 국가보훈처가 보고를 하고 21일에는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 8개 부처가 합동보고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22일에는 '국민행복'을 주제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등 6개 부처가 업무를 보고합니다.

올해 업무보고는 주제별 총괄보고와 각 부처 장관의 주요과제 업무보고, 그리고 공통주제와 대한 발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년간의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부처간 협업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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