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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인구조사사업에 130만 달러 지원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그동안 대부분 서면으로 회의가 진행됐는데, 직접 만나는 대면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입니다.

유진향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인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교추협이 7년만에 대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이라는 올해의 상징성을 감안해 기회가 되는 대로 대면회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씽크> 류길재 / 통일부 장관

"교추협이 그간 서면회의 통해 진행해 왔는데 앞으로는 대면회의를 자주 가급적이면 대면회의를 통해 위원들이 만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유엔인구기금의 북한 인구조사사업 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에서 1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인구조사는 북한 영유아 영양지원 등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대북사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또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에 3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분단이 갈라놓은 남북한의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고 민족의 언어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섭니다.

아울러,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운영비 113억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비 56억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운영비 13억원을 지원하는 안건도 의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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