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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이어온 미술전…아시아 교류의 장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43년 이어온 미술전…아시아 교류의 장

등록일 : 2015.05.14

나라마다 문화와 언어가 달라도 예술은 그 벽을 뛰어넘고 있는데요, 무려 43년 간 아시아 교류를 이어온 미술 초대전이 있습니다

아세치키미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중국인 서예가의 힘이 넘치는 붓글씨 일본인 화가의 섬세한 산수화 한국인 화가의 현대적인 서양화까지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담긴 500여 점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 나란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동양화 서양화 서예 등 그 표현 방법과 주제도 참가 나라 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인터뷰> 신동권 / 화가

"아시아의 20~30개 나라에서 참가를 해요. 상당히 즐거운 작품들이 출품되고 한곳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시아미술초대전에는 중국과 일본 싱가폴 등 20개 나라의 작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예술이라는 연결고리가 각 나라의 작가들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벳부 타다오 / (일본) 화가

"아시아 여러 나라 사람과 작품을 통해서 소통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매년 봄에 열리는 아시아미술 초대전은 올해로 43회를 맞았습니다.

제43회 아시아미술초대전 1972년 첫 전시…아시아 교류의 장

지난 1972년 첫 전시회 이후 예술로 아시아를 이어주는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신웅 회장 / 한국문화예술연구회

"아시아 작가의 상호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고 그들과 화합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특히 아시아 작가를 초청해서 한국 작가들과 친선을 도모해서 한국을 그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함께 웃고 이야기를 나누는 오랜 전통의 미술전초대전은 문화 교류와 소통의 장은 물론 작가들의 만남이 또 다른 해외 공동 전시로 이어지는 등 아시아 미술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아세치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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