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정책 공감 시간입니다.
이소희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네, 서쥬리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네, 어느새 여름이 훌쩍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름은 젊음의 계절인데요.
다음달 광주에서 청년들의 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7월 첫 주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오늘 유니버시아드 경기도 즐기고 광주도 함께 1박 2일로 살펴볼 수 있는 코스 몇 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렇군요.
유니버시아드가 청년들의 축제의 장인만큼 특별한 행사나 공연이 많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선 광주U대회, 간략하게 정리해드릴게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열리게 되고요.
총 21개 스포츠 종목이 진행되고, 170개국에서 무려 2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입니다.
올림픽 전초전의 성격을 띠고 있어서 차세대 스포츠 스타들을 만나보실 수 있고, 내로라하는 국민스타들 기계체조 양학선, 손연재 선수, 배드민턴 이용대, 기보배 선수를 대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컬쳐버시아드'라는 슬로건을 내걸 만큼 문화가 있는 유니버시아드를 마련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경기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가 많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니버시아드 기간에 맞춰 광주에서 1박2일 즐기기 코스 준비했는데 한번 볼까요.
문화예술코스와 힐링코스, 2가지가 있습니다.
문화예술코스부터 보고싶네요.
기자>
그럼 광주에서 1박 2일, 문화예술코스부터 보겠습니다.
코스일정을 보시면요, 도착 당일에 우선 유니버시아드 경기 관람하시고요.
첫 째날 밤에는 대인예술야시장을 방문하시고, 그 다음날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코스입니다.
코스 일정은 입맛에 맞게 바꾸시면 되니까 참고만 하시고요.
첫 째날 경기를 관람하고 나면 한껏 흥이 나있을 텐데요.
한껏 들뜬 마음으로 밤을 즐길 수 있는 대인예술야시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태국이나 홍콩에만 야시장이 있는 게 아닙니다.
광주에서는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야시장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예술가들이 시장 곳곳에 그려 넣은 벽화와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드실 수도 있고,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남도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인디밴드의 공연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U대회 기간에는 시장이 더 활성화되겠어요.
기자>
네, 축제의 분위기를 밤에도 느끼고 싶다면 대인야시장 방문이 좋겠죠.
그렇게 밤을 즐기신 다음 날,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 13명을 초청해서 설치작품,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국내최대 미디어아트 행사입니다.
미디어아트를 오감으로 체험해보실 수 있고, 첨단 홀로그램 작품도 만나보실 수 있고요.
야외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영상쇼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네, 유니버시아드 감상만 해도 즐거울 텐데 문화예술까지 함께 즐기면 정말 뿌듯한 1박 2일이 되겠네요.
그럼 다음코스로 가볼까요.
기자>
네, 문화예술도 좋지만 광주에서 여름의 푸르름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힐링코스입니다.
첫 날 경기관람하시고, 다음날 무등산을 방문하거나 광주에서 20분 거리인 담양을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광주까지 갔다면 무등산을 안볼 수가 없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무등산은 곳곳에서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산으로 유명한데요.
하루를 잡고 등산을 하시는 것도 좋겠고요, 등산이 힘드시다면 리프트를 이용하면 광주시내 전역을 한 눈에 감상하실 수 있는 전망대에 가실 수 있습니다.
푹푹 찌는 7월에 시원한 대나무 숲도 한번쯤 방문해야겠죠?
담양에 가시면 메타세콰이어길과 소쇄원, 죽녹원 등 어디를 방문하셔도 대나무의 향기와 시원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 가까워서 가시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 같고요.
유니버시아드 대회 보러갔다가 광주에 반하고 오겠네요.
7월 첫 주와 둘째 주, 시간 내셔서 대회와 함께 광주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기자>
네, 유니버시아드 기간에 국제포크음악제나 K-POP 공연도 곳곳에서 열리니까요.
경기일정 뿐만 아니라 공연일정도 꼭 확인해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네, 이소희 기자 오늘도 유익한 정보 잘 들었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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