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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메르스 격리자에게 격려와 응원을"

메르스로 인한 자가격리자 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정부의 생필품 지원과 함께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성현 기자입니다.

세종시 보건소에 자리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입니다.

이곳에서는 메르스 감염우려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사람들에 대한 밀착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보건소 직원들은 자가격리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일대일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현장음>보건소 직원

"네, 안녕하세요. 세종시 보건소입니다. 지금 열은 몇 도세요? 저희가 안에 계시니까 쌀이나 라면 물 기타 등등 필요한 것 갖다 드리려고 하는데 다른 것들 필요한 건 없으신가요?"

메르스 자가격리자들에게 지급될 물품들을 챙기는 것도 이들의 몫입니다.  

체온계나 손소독제 뿐만 아니라 쌀, 비누 등 생필품도 준비합니다.

세종시에서 메르스로 인해 자택에 격리된 인원은 모두 25명.

세종시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물품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박항순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장

“격리하시는 분들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그분들이 격리기간동에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쌀이나 라면, 일상에 필요한 세면도구라든지 구입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

인터넷과 SNS를 통해서도 메르스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힘내라는 응원메세지와 댓글들로 넘쳐납니다.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전달받은 자가격리자들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전화인터뷰>최 모씨 / 자가격리 대상자

"처음에 자가격리 대상자라고해서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자가격리 대상자로서 지침을 준수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질병 전파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가격리자들을 향한 주위의 격려와 응원이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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