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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메르스 진정세…사흘째 확진자 없어

KTV 뉴스 (10시)

메르스 진정세…사흘째 확진자 없어

등록일 : 2015.06.30

지난달 20일 국내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 사흘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본격적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상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임수퍼> 임상재 기자 / 보건복지부

네, 밤새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사흘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지금까지 전체 환자 수는 182명 그대로입니다.

다만 환자 1명이 숨져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고 치사율은 18.1%입니다.

이번에 숨진 환자는 고령의 여성으로 고혈압과 뇌경색 등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퇴원자는 2명이 늘어 지금까지 퇴원자는 모두 95명이 됐습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진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의 추가 환자 발생에 따라 국내 메르스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최장 잠복기를 고려해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의 부분폐쇄를 각각 다음 달 6일과 10일까지 유지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메르스 확산 추세가 꺾이고 진정세가 뚜렷해지자 정부가 메르스로 인해 손실을 입은 병원에 160억 원의 예비비를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해 격리 또는 부분폐쇄 등의 조치가 이뤄진 집중관리병원을 중심으로 예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경예산 가운데 일부를 이들 병원의 지원 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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