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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대 개혁 하지 않으면 고통 반복"

앵커>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31회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열은 노동과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개혁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발언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정부는 과거 오랜기간 지속되어온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서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부의 의지만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정파를 떠나서 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개혁은 어렵습니다. 기득권 집단은 반발하고 성과를 내기까지 그 과정에서 더더욱 진통과 난관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고 특히 미래세대에 빚을 남기게 돼서 그들이 감당해야 될 몫이 너무 힘들고 고통의 반복이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 4대 개혁을 반드시 해내야만 하고 개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폭넓은 지지가 필요합니다.

노동개혁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경제의 재도약과 세대 간 상생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직 차별화로 대표되는 고질적인 노동시장 2중 구조를 해소하고 노동시장의 유연 안전성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해야만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내년부터 정년이 연장되면서 임금피크제 등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면 청년층 고용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청년일자리 문제는 청년 개인은 물론이고 그 가족과 우리사회 전체의 문제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여부도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 노력과 함께 노동시장 구조 개혁을 반드시 이뤄야 합니다.

이제 하반기 국정운영에 모든 부처가 힘을 쏟아야할 때입니다. 국무총리를 선두로 각 국무위원들께서는 향후 30년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개혁과 부패척결에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개인적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경제와 개혁을 위해서 매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일을 맡은 이상은 모든 것은 내려놓고 우선적으로 이 일이 잘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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