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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현장 속으로'

앵커>

창조경제혁신센터 안은 과연 어떻게 돼 있을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에는 김성현 기자가 경북 혁신센터 구석구석을 살펴봤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사내용]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금 이 곳은 지난 해 12월 출범한 구미에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입니다.

우리나라 주력산업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구미는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들이 위치해있는데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센터로 들어가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른 센터와 달리 차별화 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연구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팩토리 랩과 퓨쳐 랩, 컬처 랩입니다.

센터내에 중소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하는 팩토리 랩입니다.

최적의 공정구성을 위한 공정 시뮬레이션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곳은 팩토리랩 안에서 시뮬레이션 공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시뮬레이션 공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요.

그리고 여기 보이는 것처럼 시뮬레이션의 개선점이나 문제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융합형 신사업을 발굴 지원하고, 창업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가 갖춰져있는 퓨쳐랩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은 퓨쳐랩에 있는 시제품 공작실이라는 곳입니다. 

한번 들어가 볼까요?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한쪽에는 공구가 마련돼 있고요.

다른 한쪽에는 편안하게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럼 시제품을 만들고 계신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현장음>김성현 기자

“지금 어떤 시제품을 만들고 계시나요?”

인터뷰>장재혁 / 'S’ 중소기업 연구원

“저희는 3D프린터 관련 연구계발 업체로 3D프린터의 시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는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고가의 장비들을 무상으로 대여받아서 시제품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퓨쳐랩에는 앞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해 5년간 3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문화농업산업을 위한 지원과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는 컬쳐랩입니다.

컬쳐랩에선 농업, 전통 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경북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장비가 '기어 VR’ 라는 겁니다.

3D로 불국사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직접 착용해보겠습니다.

화면을 돌리면 시야가 바뀌는데 진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실제 풍경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과 기술지원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진환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경북지역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을 아주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하게 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삼성의 기술과 대기업의 협업을 통해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업종을 전환하는 기술지원과 자금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는 기업은 모두 110여곳.

센터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한 기업을 찾아가보겠습니다.

구미에 있는 금형제조업체 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부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센터로부터 설계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6월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작업 하던 금형설계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작업효율이 향상됐습니다.

인터뷰>이석진 / ‘M’ 중소기업 기술연구소 연구원

“기존에는 2D설계를 진행했었는데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D자동화 설계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금형 설계시간은 30%이상 절감됐고...금형제작시간이 20~30% 절감이 됐습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과 함께 지역 중소제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보급에 나섰습니다.

모두 16곳의 구축이 완료됐는데 대부분 생산소요 시간이 단축되는 등 작업의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협력 관계에 있는 삼성과 지역 중소기업들의 상생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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