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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래 식량으로 '곤충'을 주목하라

곤충으로 만든 과자와 쿠키, 들어보셨습니까?

이제 곤충은 농업과 식품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미래의 산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꽃벵이 평소 보기 힘든 곤충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작은 곤충들이 신기한 듯 어린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소정 / 대구시

"정말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하면 꼭 다시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동물 사료나 약용으로 활용되던 이들 곤충이 친환경 산업과 미래의 식량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곤충은 환경정화능력이 탁월한데다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기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종희 이사 / 농업회사 '크리켓팜'

"지구적인 환경을 생각할 때 이 곤충이 반드시 필요하고 요즘 아프리카 콩고같은 경우에는 귀뚜라미를 키워서 그 쪽 기아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곤충을 재료로 구워낸 쿠키와 빵입니다.

말로만 듣던 곤충 음식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현장음>

"번데기로 만들면 식용으로 잘 먹을 것 같아요 저는 번데기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스프와 샐러드 등 곤충으로 만든 20여 가지의 음식이 선보였습니다.

미래의 식량 곤충 체험관에서는 곤충으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시식해볼 수 도 있습니다.

곤충 음식은 영양가가 높아 일반식은 물론 고단백 환자식으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수명 팀장 /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곤충은 애벌레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무기질까지 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완전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미래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은 DMZ에 다양하게 살고 있어 우리 농촌에 유망 산업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곤충이 미래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성 소장 /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산업곤충의 저번 확대를 통해서 우리 곤충 농가들의 농가소득을 돕기 위해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곤충시장규모는 점점 커져 올해는 지난해 보다 50% 정도 늘어난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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