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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국, GHSA서 활발한 보건외교 펼쳐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가 오늘로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우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열띤 보건외교를 펼치고 있는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2월부터 서울대병원은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왕립병원의 위탁 운영을 하고 있고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는 700억 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의 의료 서비스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상황.

이번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열띤 보건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가브리엘 위크스트렘 스웨덴 보건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복지포럼을 보건 분야까지 확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한국의 병원정보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인 위크스트렘 장관에게 사우디 수출 사례를 설명하며 향후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하자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당시 칠레와 체결한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에 대한 후속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크> 권덕철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시장 참여, 공공병원 건설 프로젝트 참여, 병원 정보화 프로젝트 참여, 양국 병원간 협력사업, 원격의료 추진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칠레는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관련 법령과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고 만성질환 관리, 장애인과 노인성 치매 관리 등 분야별로 6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의 이틀째인 오늘, 우리나라는 미국과 핀란드, 이탈리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선도그룹의 회원국으로서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전체 참가국 실무자들이 모여 다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에서는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민관합동 즉각대응팀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다분야 신속대응 분야의 논의를 주도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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