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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취업역량 강화…'청년희망아카데미' 설립

KTV 930 (2015~2016년 제작)

취업역량 강화…'청년희망아카데미' 설립

등록일 : 2015.10.08

최근 각계각층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년희망펀드의 모금액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정부가 청년희망펀드의 운용방향을 밝혔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경제계와 정치권, 종교 문화계, 구두미화원과 휴게소 직원,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17일째에 접어든 현재.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을 통해 후원한 사람들은 모두 5만 4천여명, 모금액은 43억여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청년희망재단의 사업방향을 밝혔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된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청년희망재단의 설립작업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중 재단을 설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이사진 구성, 사업계획안 마련 등 제반 업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재단의 업무는 기존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민간의 자발성과 창의성도 최대한 활용해 구직현장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중점 지원해 실질적인 취업성과가 나타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한편, 청년희망재단 내 설치될 청년희망아카데미 사업추진계획도 밝혔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해서 청년들의 취업동향을 강화한 멘토링, 정보제공, 교육훈련 등 실제 취업기회를 확대해 줄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일자리 영토 확장' 개념으로 기존 2조원에 이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문화적 소양이 있는 청년을 프리미엄 관광가이드로 육성하거나, 토리텔링이 가능한 인문계생에게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등 훈련과정을 제공해 영화나 게임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등 인문계·예체능계 재학생과 졸업생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융합교육훈련을 발굴, 멘토링 지원을 통한 취업연계를 이끌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인재뱅크를 구축해 기업이 필요로하는 전문인력 채용으로 연계하는 한편, 민간주도의 청년해외진출, 일명 '청해진'프로젝트도 추진됩니다.

청해진 프로젝트는 대학에 재학중인 3,4학년생을 중심으로 어학과 기술 등 맞춤형 훈련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트라와 민간기관등과 협업이 되도록 설계해 기존의 K-무브사업을 보완할 방침입니다.

KTV이충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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