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내수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만큼 그동안의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개선 효과를 더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한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7%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3%에서 3.2%로 각각 0.1%포인트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 등을 성장률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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