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물 부족 해결 대안… 노후 상수관 정비 사업

KTV 930 (2015~2016년 제작)

물 부족 해결 대안… 노후 상수관 정비 사업

등록일 : 2015.11.05

앵커>

가뭄이 심각한 충남 지역에서 강제 급수 조정을 피하기 위한 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충남 서해안 8개 시·군 대부분이 정부가 제시한 자율적 절수량 목표치인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수량이 20%를 넘지 못하면 강제 급수조정에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된 겁니다.

지난 2일 충남 서해안 8개 시·군에서 하루 동안 절약한 물의 양은 모두 5만6천100여톤으로 목표치 4만4천톤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보령시는 평소 공급량 대비 68.9%의 조정률을 보여 목표치인 80%를 여유 있게 달성했습니다.

예산군과 당진시, 청양군도 목표치를 달성했고, 서산시도 절수 목표치에 근접했습니다.

다만 홍성군과 태안군은 목표치에 훨씬 못 미쳐 강제 급수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현상 해결 대안으로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은 강원 남부권의 상수관 정비사업을 통해 영월군과 정선군의 노후 상수관 정비를 끝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실시한 강원도 영월군과 정선군은 모두 2천 500만 톤의 물을 절감했습니다.

싱크>강금배 / 한국환경공단 상수도지원처 차장

"우리가 영월, 정선 사업을 하면서 그간에 유수율은 34% 수준을 91%까지 올렸고, 그래서 한 56.7% 상승시켰고, 누수 저감량은 한 1천 90만 톤 정도 저감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돗물 생산비용은 124억 원 정도를 저감했습니다. "

한국환경공단은 내년에는 태백시와 평창군, 고성군에서도 노후 상수관을 정비할 예정입니다.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노후 상수관 정비가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