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9일까지 공모…대표 집필진 신형식·최몽룡 교수

KTV 930 (2015~2016년 제작)

9일까지 공모…대표 집필진 신형식·최몽룡 교수

등록일 : 2015.11.05

앵커>

이번 교과서 집필작업에 신형식 이대 명예교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2017학년도부터 국정으로 전환되는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대표 집필진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신형식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대표 집필진으로 참여합니다.

신형식 이화여대 인문학부 명예교수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최몽룡 명예교수는 23년간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편찬에 관여했습니다.

집필진에는 학계 원로와 중진 학자, 현장 교사가 포함됩니다.

sync>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학계에 명망이 높은 원로를 초빙하여 시대별 대표 집필자를 맡아주시도록 부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학계, 중진 및 현장교사를 대상으로 집필진을 초빙·공모하겠습니다."

대표 집필진은 시대사별 원로 교수 6명으로 구성되고 최몽룡 명예교수는 상고사 신형식 명예교수는 고대사 부분의 대표집필을 맡게 됩니다.

고려, 조선, 근대, 현대사로 나뉘는 집필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체 집필진 규모는 36명 안팎으로 공모는 오는 9일까지 국사편찬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초빙형식으로 대표 집필진에 포함된 신형식 명예교수는 집필진 합류를 수락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사실에 입각한 역사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sync>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대표 집필진)

"교과서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다 명확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한 내용으로 해서 우리 국사가 정말 국민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초빙과 공모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집필진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집필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집필진 명단 공개 범위와 공개 시기는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