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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군 장병도 함께 한 '문화가 있는 날'

앵커>

이번 달 문화가있는 날에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처음 마련됐습니다.

윤이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또릿또릿한 눈빛으로 찬찬히 미술작품을 둘러보는 국군장병들.

고된 훈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달랩니다.

싱크>손부남 서양화가

"사실적인 것은 많지 않다는 겁니다. 저마다 자기의 해석이 있다는 거죠."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황폐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법'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터뷰>손부남 서양화가

인생의 과정에서의 다양한 체험..상처 사랑 이런 요소를 이번에 함축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오늘 사실 대화를 나누어 보니까 군 장병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고 관심도도 많아서 우리 사회가 많이 발전했구나, 문화적으로 성숙해졌구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군 장병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 자리에는 모두 스무 명이 넘는 장병이 자원했고, 미술 관람· 목공예를 이용한 예술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권재현 제17전투비행단 시설대대 상병

"제가 학교에서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군대에 있어서 이런 전공 쪽을 계발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가구 디자인이나 디자인 미술 예술 계열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 이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립 미술관 교육체험과 작은 음악회 등 국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윤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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