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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리우올림픽을 향한 도전…국가대표 훈련현장을 가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리우올림픽을 향한 도전…국가대표 훈련현장을 가다

등록일 : 2016.01.20

앵커>

올해 가장 큰 스포츠 축제, 바로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죠.

이제 개막까지 200일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현장취재습니다.

[기사내용]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이 활시위를 당깁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하루 500발 이상을 쏘며 리우 올림픽 전 종목 석권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기보배 / 양궁 국가대표

"물론 이번 3월달에 있을 선발전부터 큰 난관을 거쳐야 하지만 지금 훈련을 열심히 하다보면 한단계 한단계 좀 더 좋은 발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최선을 다하는 게 제 목표이고요. 길게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을 재연하고 싶습니다."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사격 훈련장입니다.

선수들은 한발 한발에 온 신경을 집중해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인터뷰> 김청용 / 사격 국가대표

"정말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림픽 나갈 수 있도록 도전하겠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체력단련실은 어느덧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선수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흐르고, 훈련복은 열정으로 젖었습니다.

지난 14일 태릉선수촌에서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이 열렸습니다.

양궁과 유도, 펜싱 등 13개 종목에 소속된 360명의 선수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태극기와 오륜기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표정에는 결연함까지 묻어납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대표 선수단의 리우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고, 정부 지원을 약속한 신년 인사회입니다.

선수단은 199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장음>

"하나, 우리는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킬 것을 다짐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4년간의 땀과 열정이 멋진 결실로 맺어지길 빈다"며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선수들의 브라질 현지 적응을 위해 정부 지원을 약속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당부했습니다.

싱크>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올림픽에서 여러분들이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로 연출하는 감동과 승리의 드라마가 우리 국민들을 하나로 만들고 용기와 자부심을 심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리우올림픽을 계기로 홍보 관계기관 특별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전담팀은 올림픽 대회 기간 브라질 현지에 코리아하우스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합니다.

홍보관은 일반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과 K팝, 전통예술 공연을 실시합니다.

또한, 정부는 선수들의 브라질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북미나 유럽 등에서 사전 적응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훈련 기간 중 국가대표 선수의 체력유지와 영양관리를 위해 국가대표 식비 단가도 인상했습니다.

스탠딩>신국진 기자 / skj7621@korea.kr

오는 8월 5일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4회 연속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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