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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미군 사드 배치, 안보·국방에 도움"

KTV 830 (2016~2018년 제작)

국방부 "주한미군 사드 배치, 안보·국방에 도움"

등록일 : 2016.02.01

앵커>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와 관련해 국방부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주한미군이 사드를 배치한다면 우리의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국방부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긍정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뒤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해 실무차원에서 내용을 파악 중이며 사드 배치가 안보와 국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사드 주한미군 배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따라 조만간 한미 정부간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위한 공식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는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어트보다 한단계 높은 요격체계로 고도 150km 상공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해 확률을 한 층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한미 양국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다음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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