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ARF 의장 성명 발표, '사드' 언급 없어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ARF 의장 성명 발표, '사드' 언급 없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7.28

이어서 세계 주요 이슈를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양혜선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오늘의 첫 해외 소식입니다.
1. ARF 의장 성명 발표, '사드' 언급 없어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안보포럼, 즉 ARF 외교 장관회의에서 의장 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성명 초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사드 관련 문구는 빠지고 북한 핵과 발사에 대해 우려를 공유한다는 내용이 채택됐습니다.
특히 ARF 의장 성명에 '우려'라는 표현이 담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에게 분명한 경고메시지를 보낸겁니다.
또한, 아세안 차원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면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공동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2. 미 연준 기준금리 재동결
금융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물가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등 회복이 불투명해 졌기 때문으로 지난해 12월 인상 이후 계속 동결입니다.
하지만 고용시장이 지난달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 경제도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며 9월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에따라 현 기준 금리는 0.25에서 0.5%로 계속 유지됩니다.
3. 트럼프, "러시아, 클린턴 이메일 해킹해달라"
러시아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해킹하길 바란다고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말해 힐러리 측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기자회견에서 만약 러시아가 해킹을 했다면 힐러리의 이메일 3만 3천 건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클린턴 캠프는 외국에 상대 후보에 대한 스파이 행위를 독려한 것은 처음이라며 트럼프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또한 트럼프는, 집권하면 미국이 맺은 군사협정과 무역협정을 모두 재협상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천명했습니다.
4. 시리아서 차량 폭탄테러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차량 폭탄 공격으로 40여 명이 숨지고 최소 14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터키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 카미실리로, 폭탄을 실은 트럭이 연료 컨테이너 앞에서 폭발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희생자들을 찾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시리아 국영TV는 전했습니다.
5. 프란치스코 교황, "종교 전쟁은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가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종교 전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전날 프랑스 북부 성당에서 신부가 살해된 것이 현 세계가 전쟁 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금전과 자원 등 이해관계 때문에 벌어지고 있다면서, 종교인들은 전쟁을 원치 않지만 다른 세력이 전쟁을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또, 난민을 유발하는 갈등과 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