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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일랜드 IOC 위원, 암표 팔다 적발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아일랜드 IOC 위원, 암표 팔다 적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8.18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양혜선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아일랜드 IOC 위원, 암표 팔다 적발

아일랜드 IOC 고위 인사가 암표를 팔다 적발돼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패트릭 히키 IOC 집행위원이 최소 6명의 공범과 함께 올림픽 입장권 암표를 팔려다 적발됐습니다.
히키 위원은 도망가려다 잡혔고, 체포 후 몸이 아프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호나우두 올리베이라 / 리우 경찰서 특별수사팀장]
"히키 IOC 위원이 자기 방에 없어 아들 이름으로 예약한 방에 갔더니 거기에 혼자 목욕 가운만 걸치고 있었습니다. 경찰을 피해 도망가려 한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암표 거래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히키 위원이 연루 됐다는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앞서 브라질 당국은 아일랜드인 케빈 제임스 멜런을 암표 판매 혐의로 체포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멜런과 히키 위원이 관련돼 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북 긴장 고조 행동 중단해야

미 국무부는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주장이 사실이라면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무부는 또 북한에 주변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북한에 대한 추가 조치도 검토하고 있으며 안보리 대북 제재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우방국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막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중국 측에 대해서도 대북 압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외신도 북 최고위급 외교관 귀순 긴급 타전

북한 최고위급 베테랑 외교관 태영호 공사의 귀순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신속하게 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FP통신은 태영호 공사가 가족과 탈북해 지금은 서울에 와 있다는 사실을 긴급 기사로 타전했습니다.
AP통신은 김정은 체제에 혐오감을 느낀 태 공사가 남한의 민주주의를 동경했으며, 아이의 미래를 걱정해 탈북을 결심했다는 통일부 대변인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태 공사가 북한 대사관에서 현학봉 대사에 이은 서열 2위로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에서 최고위급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미 국무부도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모든 국가가 북한 난민과 망명 희망자들을 보호하는데 협조를 촉구한다고 전했습니다.

미 대형 산불, 여의도 40배 면적 '활활'

어제의 물난리에 이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산불이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고온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열풍을 타고 불과 하루 만에 121㎢, 여의도 면적의 40배를 태웠습니다.
산불은 임야 뿐 아니라 주택가로도 번지고 있어 주변 고속도로는 이틀째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방관 7백여 명이 투입됐는데 구조작업에 나섰던 소방대원 6명이 불 속에서 고립돼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마이크 와코스키 / 긴급대응팀 ]
"블루 컷 산불은 어제 오전 10시 44분에 발생해 하루 동안 3만 에이커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40년 소방관 생활을 해오면서 이렇게 빠르게 번지는 산불은 처음 봅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캘리포니아 일대 수목이 바짝 마른 상태라 산불이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이 바나스 / 피해 주민]
"너무 절망적입니다. 모두 다 타버려서 이제 집들을 다시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현재까지 8만 2천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샌 버나디노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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