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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중 정상회담 성사될 듯…외교차관 방중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중 정상회담 성사될 듯…외교차관 방중

등록일 : 2016.09.01

앵커>
다음 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양자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회담조율을 위해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동안 중국 항저우에서는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이 참석합니다.
20개 회원국의 정상 외에도 주최국 중국이 초청한 8개국과 유엔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자리를 함께 합니다.
주요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게 될 다양한 양자 정상회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중 양자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합니다.
임 차관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한중 정상회담 방안을 최종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막을 눈앞에 둔 시점에 한중 외교 당국의 고위 인사가 만나는 만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 간의 정상회담은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임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한중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 짓고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사드 문제가 한중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대북공조 등 양국간 협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우리나라와 중국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소통을 계속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비롯한 연이은 도발에 대해 한중 정상이 내놓을 공동메시지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은 "현재로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양자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방위지원을 표명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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