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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3개국 순방…'북핵 공조' 강화

KTV 뉴스 (10시)

박 대통령 3개국 순방…'북핵 공조' 강화

등록일 : 2016.09.12

앵커>
7박 8일동안 이어졌던 박근혜 대통령의 3개 나라 순방이 마무리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총 6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청와대는 이번 순방 기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 보다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김규현 / 청와대 외교수석
"북핵 불용 및 대북 압박강화를 통해 북한 정권에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줌으로써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꾸어야 함을 강조하시면서,이를 위한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촉구하셨습니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 미국, 일본 등 한반도 주변 주요 4개국과 차례로 가진 연쇄 정상회담에서 북핵 도발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히고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사드배치에 대해 우리와 의견차를 보인 중국 시진핑 주석 역시 북핵 불용 입장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 미국, 일본과 가진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 안보를 위협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한미일 3개국이 더욱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극동 러시아와 메콩강 경제권 진출 기반 마련 등 경제적 성과도 거뒀습니다.
싱크> 강석훈 / 청와대 경제수석
"약 62억 불의 극동 프로젝트 참여 추진, 러시아 및 라오스와 총 38건의 경제 분야 양해각서 MOU 체결 등 극동 아시아와 메콩강 경제권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무역투자 부분에서 답보상태였던 러시아의 교역투자, 농수산 등 분야 약 3억9천5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한강변 개발 경험을 라오스에 적용한 라오스 첨파삭주 메콩강변종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5천300만 달러 규모의 차관공여 계약도 체결됐습니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창조경제가 G20의 새로운 포용적 혁신경제 모델로 제시되고 4대 부분 구조개혁 노력이 높이 평가 받는 등 글로벌 선도국가로서의 위상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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