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 출동…기상악화로 연기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 출동…기상악화로 연기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9.12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1. 美 전략폭격기 한반도 출동…기상악화로 연기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미국의 전략 핵 폭격기가 이르면 오늘 한반도에 출동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연기됐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괌 미군기지에서 출격할 것으로 예정된 B-1B 폭격기 전개가 괌 기지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고 말했습니다.
B-1B는 핵폭탄 24발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적재량을 가진 폭격기입니다.
속도도 B-52보다 훨씬 빨라서, 괌에서 이륙 3시간 정도면 한반도 전개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의 위기를 고조시킬 때마다 북한을 압박하는 의미로 전략무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해 왔습니다.
2. 9·11테러 15주년 추모식 거행
9·11 테러 15주년을 맞아 뉴욕 맨해튼의 국제무역 센터에서 수백 명이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워싱턴DC 국방부 건물 앞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IS와 같은 테러리스트들이 불안을 야기하려 하지만 미국은 절대로 이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신이 이곳과 미 전역에 있는 희생자를 축복하시길 바라며 그들은 모두 우리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추모식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지만, 유족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랜빌레트 커스텐봄 / 9.11 테러 희생자 부인]
"저희 남편은, 저희 남편은 (죄송합니다.) 천체 물리학자 였습니다. 저는 남편을 별 지킴이라고 부르곤 했어요."
추모행사에서는 테러로 희생됐거나 구조 작업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2천996명의 이름을 부르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또,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인 클린턴과 트럼프도 자리를 함께했지만 관례에 따라 이날은 마이크를 잡지 않았으며 정치 광고도 중단했습니다.
9.11 테러 15주년 행사는 뉴욕뿐 아니라 펜실베이니아 등 미 전역에서 거행됐습니다.
3. 중국 해경선, 중일 정상회담 이후 첫 센카쿠 순찰
중국 해경선 4척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를 다시 침범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순찰은 지난달 21일 이후 3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24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일본 정상이 정상회담을 한 이후 중국이 센카쿠 순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시 양국 정상은 센카쿠 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이는 등 견해차를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이 정상회담 이후에도 순찰을 재개한 것은 아베 총리의 자제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풀이되면서 앞으로도 순찰을 계속할 것으로 시사됩니다.
4. 유럽연합 EU, 그리스 난민 1,400억 원 지원
유럽연합 EU가 겨울을 앞두고 그리스에 머무는 난민을 돕기 위해 1억 천 5백만 유로, 우리 돈 약 천 4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난민이 난민 위기를 잘 관리하고 연대감 있는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난민들의 숙소를 개선, 신축하고 난민의 기초생활비나 교육비 등에 쓰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EU는 그리스에 있는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조2천420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