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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시마·중국 상하이에서도 지진 감지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일본 쓰시마·중국 상하이에서도 지진 감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9.13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일본 쓰시마·중국 상하이에서도 지진 감지
우리나라를 뒤흔든 어제 지진은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에서도 감지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경주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나가사키 현 쓰시마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진도 3은 건물이나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흔들림을 느끼고, 선반에 올려놓은 식기류들이 소리를 내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또한 상하이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는데 중국 네티즌들은 약간의 어지럼증이 느껴졌다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해 양국에서 피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2. 中 외교부 "북핵 개발 책임 미국에 있다"
중국 정부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미국측이 제기한 '중국 책임론'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핵 문제는 기본적으로 북한과 미국 사이의 모순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북핵 문제의 유래와 원인은 중국이 아닌 미국에 있습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북한과 미국 사이의 모순이라고 봅니다."
화 대변인은 또 대북제재만으로는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화와 협상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난 9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이 중요한 책임을 공유하고 있고 책임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3. 크로아티아 총선 제1당 과반 확보 실패
크로아티아가 치른 조기 총선에서 어느 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해 당분간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크로아티아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중도 우파 성향의 제1당 '크로아티아민주동맹'이 전체 151석 가운데 61석을 차지했고,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이 54석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안드리하 하락 / 저널리스트]
"이번 선거 결과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크로아티아도 좌파, 우파로 확연히 나누어졌다는 걸 알 수 있죠"
중도파인 '모스크'는 13석을 얻었으며, 반정부 노선의 신생 정당 '지비지드'는 8석을 확보해 세를 넓혔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는 지난해 11월 치른 총선 결과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투표율은 53%로 지난 선거에 비해 10% 포인트 낮아졌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4. 美 연준은행장들, 9월 금리인상 의견 엇갈려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지역 연준 은행장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 은행장은 미국 경제가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성장률을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반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은행장은 핵심 물가상승률이 좀 더 올라가야 한다며 급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렇듯 미 연준은행장들의 금리인상 여부 의견이 엇갈리면서 다음주로 다가온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회의를 열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5. 힐러리 '건강 이상설'…대선 쟁점으로 부상
9.11테러 추도식 행사에 참석한 힐러리 대선 후보가 휘청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추도식 행사를 찾은 힐러리가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잠시 뒤 밴을 기다리던 힐러리가 휘청거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힐러리 선거본부 측은 그녀가 더위를 먹었지만 이후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클린턴 후보님, 몸은 좀 어떤가요?
힐러리 클린턴: 네, 괜찮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힐러리 주치의는 힐러리가 폐렴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더위를 먹어 탈수 증세를 보인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대선 사상 최고령 후보들 간의 대결이어서, 건강 문제가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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