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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로켓엔진, 달 탐사선 발사 가능 수준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북한 로켓엔진, 달 탐사선 발사 가능 수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9.23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1. 북한 로켓엔진, 달 탐사선 발사 가능 수준
북한이 공개한 대출력 로켓엔진이 실제로 소형 달 탐사장비도 발사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이런 분석은 북한이 우주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춘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중앙TV]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대출력 발동기 지상 분출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미국의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 스페이스의 존 실링 연구원은 '38노스' 기고문에서 이 엔진이 소형 무인 달탐사 장비를 발사하기에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실링 연구원은 또, 이런 능력을 갖춘 북한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자체적으로 미사일 엔진을 개발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앞으로 북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2. 유엔, 공항 보안 검색 강화 결의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전 세계 공항의 보안검색을, 강화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최근 공항과 민항기 테러가 잇따르자 유엔 안보리가 전 세계 공항의 안전을 강화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특히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부 장관은 테러리스트가 민간 항공을 계속 공격하려 하고 있다며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공항의 보안 검색 절차를 강화한 뒤 테러 관련 정보를 회원국끼리 공유하는 방식으로 폭발물을 사전에 발견해 처리하는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공항과 민간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 흑인 총격사망 사건…총 쏘는 폭동으로 번져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경찰의 흑인 사살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가 폭동수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최루탄 발사와 함께 총성이 여기저기서 울리고 사람들은 쓰러집니다.
일부 시위대는 총을 쏘며 경찰에 맞섰는데, 시위 참가 남성 1명이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습니다.
시위대는 사살된 스콧이 잘못이 있었다면 그 증거가 될 동영상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윌리엄 바버 / 흑인인권단체 NAACP 지부장]
"스콧 사건에 대해 우리는 아직도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당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투명한 진실 규명을 원하며 비디오를 볼 권리가 있습니다"
비디오 공개 요구가 거세지자 경찰은 유가족에게만 공개한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케어 퍼트니 / 샬럿 경찰서장]
"제가 검토한 영상에서는 사망자 스콧이 경찰에게 총을 겨눴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증거는 나오지 않습니다."
시위가 더 격렬해지자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현장에는 주 방위군 병력 투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위는 샬럿 도로에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용의자를 찾던 경찰이 비무장 상태의 흑인남성을 사살하면서 비롯됐습니다.
4. 오바마 감동시킨 6세 소년의 편지
시리아 내전 폭격 현장에서 구조된 꼬마를 자신의 동생으로 삼고 싶다는 미국 소년의 한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6살 소년 알렉스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시리아 알레포에서 구조된 소년 옴란을 자기 집으로 데려와 달라는 편지 내용입니다.
한 살 어린 옴란을 동생으로 삼고싶다는 겁니다.
[알렉스 / 미국 소년]
"제가 꽃다발과 풍선을 준비해 놓고 옴란을 기다릴게요. 가족이 되고 싶어요. 제가 형이 되어줄게요."
알렉스에게 감동을 받은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난민 정상회의에서 소년의 편지를 직접 읽으며 소개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6살 아이가 쓴 글입니다. 알렉스는 국적이나 종교 등의 이유로 사람을 의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SNS에 알렉스가 직접 편지를 읽는 동영상을 올리고 모든 이들에게 한 번 읽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조회 수 700만 건에 육박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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