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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러셀 미국 차관보, "사드 한국 배치 서둘러야"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러셀 미국 차관보, "사드 한국 배치 서둘러야"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9.28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1. 러셀 미국 차관보, "사드 한국 배치 서둘러야"
미국 차관보 다니엘 러셀이 한반도 사드 배치를 가능한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의 3각 협력을 주제로 한 소위원회에 출석해 질문에 답했습니다.
내년까지 한반도 사드 배치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개발이 가속되는 만큼 가능한 빨리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은 내년 2017년 말가지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확한 사드 배치 일정에 대해서는 차관보로서 답하기 어렵고 국방부나 한국 정부의 입장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청문회를 통해 러셀 차관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사이의 군사정보 공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미 언론, "대선 토론 승자는 클린턴"
미국 대선후보 클린턴과 트럼프의 첫 Tv토론에서 민주당 클린턴이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비슷하던 지지율이 한쪽으로 몰리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던 두 후보에게 이번 토론에서의 승리는 절실했습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진행한 조사에서 유권자의 과반수가 넘는 인원이 Tv토론이 지지후보 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Tv토론이 끝난 직후 미국 현지 언론과 여론은 트럼프보다 클린턴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어제 토론 본 사람 있나요? 이제 두 번 남았습니다. 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뭘 하고싶은 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트럼프는 클린턴의 공격에 논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트럼프는 개의치 않는다는 듯 토론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이) 아주 즐거웠습니다. 8000만 명이 넘게 토론을 봤다고 통계가 나왔고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큰 쇼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직 두 차례의 토론이 남아있어 이번 토론만 보고 클린턴의 대선 승리를 예측하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3. 영국 주재 북한출신 보험회사 직원 추방
영국 정부가 북한 국영 보험회사 직원 두 명을 추방했습니다.
영국이 발표한 대북 제재대상 리스트에 북한 국영 보험회사도 포함됐습니다.
북한 핵 미사일 개발에 관여하며 김정은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이 회사의 런던 지사의 직원 두명은 영국에서 비자 갱신을 거부당하고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보험회사들은 그동안 자연재해를 이유로 유럽 재보험 회사들로부터 거액의 보험금을 받았지만, 사고의 조작 여부를 의심받고 있습니다.
4. 대만에 태풍 '메기' 상륙…4명 사망
대만에 17호 태풍 메기가 상륙했습니다.
태풍 메기가 불러온 강풍에 주민 네 명이 숨지고 이백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강풍과 폭우가 대만 전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대만 중앙재해대책센터가 전했습니다.
지붕을 고치러 올라갔다가 강풍에 떠밀리거나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한 바람은 29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싣고 달리던 버스도 쓰러뜨렸습니다.
[대만 버스기사]
"버스가 (바람에) 그냥 미끄러졌습니다. 다른 차와 부딪힌 것이 아닙니다."
대만 전역에서 675개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대만 당국은 전국적으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풍 메기는 지난 추석 연휴 대만과 중국 지역을 덮친 14호 태풍 므란티와 16호 말라카스에 이어 세번째 태풍입니다.
5. 시리아군, 알레포 포격 당한 이루 지상군 작전 개시
나흘동안 알레포 동부에 포격을 당한 시리아 지상군의 반격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영국에 있는 시리아 인권 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군 지상병력이 일제히 알레포 동부 반군 지역으로 진격했습니다.
지상군 병력은 친-아사드민병대로 구성됐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이 알레포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군은 시타델의 북서쪽 파라피나 구역을 장악했다고 시리아군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무차별 폭격이 이어지면서 민간인 11명이 숨지고 최소 155명의 병력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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