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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년의 건강, 근육 운동이 좌우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노년의 건강, 근육 운동이 좌우

등록일 : 2016.09.30

앵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660만 명을 넘어서고 평균 수명도 80세 이상이 되면서, 노년을 보다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관리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는데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서,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김희진 국민기자가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기사내용]
어르신들이 꼽은 어려움 중에 하나가 바로 ‘질병과 노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신체의 변화입니다.
노화가 일어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변하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제가 직접 체험해보겠습니다.
먼저 6kg 무게의 모래주머니와 기구를 차봅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이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고 관절이 뻣뻣해집니다.
그 원인은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도 떨어집니다.
이러한 몸의 변화로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서는 생활 속의 단순한 움직임도 쉽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은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세대 간의 이해에도 도움이 됩니다.
불편 없이 사용하던 생활 속의 물건들이 노인에겐 어떻게 다가오는지,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지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인터뷰> 김연비 / 남양주시 도농고 1학년
지하철에서 노인 분들한테 자리 양보를 더 잘해야 할 것 같고 할머니 더 많이 도와드리고 제가 더 많은 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젊어서 부터의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인터뷰> 이정은 / 남양주시 도농고 2학년
녹내장 같은 게 오면 진짜 힘들겠더라고요. 그래서 스마트폰 사용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 미국의 한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1주일에 두 번 정도 근력운동을 하는 노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40%이상 낮아졌습니다.
심장질환이나 암으로 인한 사망도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근력운동이 점점 약해지는 신체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정원 사회복지사 / 노인생애체험센터
근력 저하로, 나이 들어서 힘든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부분은 근력 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건강관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의 13.2%, 내년엔 14%를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 100세를 향해 가는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해선 젊어서 부터의 꾸준한 건강관리와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국민리포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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