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중미 FTA협상 가속

주간 청와대 소식

한·코스타리카 정상회담…중미 FTA협상 가속

등록일 : 2016.10.17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2일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리나라와 중미 6개나라 간 FTA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또 공항 도로 등 인프라분야 협력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과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계기로 한 중미 6개국 FTA 협상을 가속화 하기로 했습니다.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로 구성된 중미 6개국은 중남미 전체에서 GDP 5위, 인구로는 4위에 해당하는 시장입니다.
양측은 지난해 FTA 협상 개시 선언 이후 모두 6차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우리와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어 한 중미 FTA 체결에 적극적인 입장입니다.
우리나라가 중미 6개국과 FTA를 체결하면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이들 국가와 FTA를 체결하게 되는 것으로 자동차와 철강 등에서 중미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국은 또 폐기물 처리와 공항, 도로 등 인프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억6천만 달러 규모의 산호세 폐기물 소각 발전플랜트 사업 참여를 추진하기로 했고 올해 안으로 양국간 도로기술협력 MOU를 체결해 코스타리카 신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밖에 창조경제협력과 보건의료협력 등 7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담 후 두 정상은 MOU 체결식에 참석한 뒤 공식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