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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日 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日 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0.17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日 아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아베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총리 명의로 공물을 보냈습니다.
일본 교도 통신은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는 가을 제사의 첫날인 17일 '내각 총리 아베 신조' 라는 명의로 공물을 보냈습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의 반발을 의식한 듯 직접 찾아가 참배는 하지 않았지만, 아베 총리의 지지기반인 보수파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공물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 여명을 신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국내외에서 '침략전쟁을 미화한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특히 야스쿠니 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를 포함해 2차대전 책임이 있는 A급 전범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 돼 있습니다.

2. 태국 푸미폰 국왕 추모 열기 이어져

태국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태국 전역에 끝없는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검은 옷을 차려입은 비통한 표정의 국민들이 줄지어 왕궁에 입장합니다.

왕궁 안에 안치돼있는 푸미폰 국왕의 시신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입니다.
[폰라와트 프롬데크 / 학생]
"다른 어느 곳도 아닌 여기에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오늘같은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제가 죽을 때까지 국왕은 건재할 줄 알았습니다."
13일 서거한 태국 푸미폰 국왕의 서거로 태국 전역에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축제와 공연도 취소하거나 연기한 채 국왕의 서거를 슬퍼하고 있습니다.
한류 가수들의 태국 공연도 연이어 취소됐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JYP 네이션 콘서트를 취소했고 빅뱅과 ft 아일랜드도 방콕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술을 파는 상점이나 나이트 클럽등도 추모기간동안 문을 닫거나 조용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태국 내 추모 열기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3. 중국, 우주탐사에 박차 가한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중국이 일곱번재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를 발사했습니다.
선저우 11호는 우주정거장에 지난 달부터 미리 가있는 톈? 2호와 도킹하고 우주인 두 명이 30일 동안 우주에 체류하면서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밝히고 우주선에 징하이펑과 천둥 두 명의 우주인이 탑승한다고 전했습니다.
발사 막바지에 천둥은 우주에서 진행될 30일간의 실험을 완벽하게 수행할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천둥 / 중국 우주인]
"지금 저는 마지막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싶습니다. 주변에 발생하는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차분한 마음입니다."
미국, 러시아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이 2024년까지만 운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이 2022년 우주정거장을 완성한다면 2024년 이후에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정거장을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지금까지 월드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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