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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 시내 중간 가격대 숙박시설 부족"

KTV 뉴스 (10시)

"서울 시내 중간 가격대 숙박시설 부족"

등록일 : 2016.10.25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결과, 서울시내 숙박시설이, 수급 불균형 상황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가와 저가 숙박시설은 지나치게 많고 중간 가격의 숙박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시내에 고가와 저가 숙박시설의 공급은 초과 상태이지만 중간 가격대 숙박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결과를 보면 하루 객실 가격이 20만 원을 넘는 고가 객실과 6만 원보다 싼 저가 객실은 각각 3천 실과 5천 실 이상 초과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그 사이 가격대인 중고가와 중저가 숙박시설은 각각 4천실과 5천실 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올해 기준 객실 증가율은 연평균 8.9%로 조사됐습니다.
올해까지의 연평균 객실증가율이 2020년까지 지속된다면 4년 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천 3백만 명을 넘을 경우 지금의 중고가와 중저가 객실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중고가나 중저가 숙박 시설을 구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왕복 2시-3시간이 걸리는 경기도 인근 숙박 시설 이용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가 숙박시설 대체로 인한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 하락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여행객들은 저가의 숙박시설보다 겉으로 문제가 없어 보이는 신축 불법숙박시설을 이용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문체부는 숙박 시설은 계획과 설립 과정에 3년에서 5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고가시설 건립 계획은 중간 가격 숙박 시설 공급으로 계획 변경을 유도하고 게스트하우스 등 중저가 숙박시설을 확충할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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