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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대선 클린턴 선거인단 과반석 확보 실패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대선 클린턴 선거인단 과반석 확보 실패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1.03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美 대선 클린턴 선거인단 과반석 확보 실패

미국 대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지지율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민주당 클린턴 대선후보가 지난달 과반수인 27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지만 이메일 재수사 여파로 226명까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 속에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에서 조기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여론 조사는 제가 플로리다에서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믿지 마세요. 나가서 당장 투표하세요.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어서 가서 투표하세요. 기회는 한 번 뿐입니다."
한편 클린턴 후보는 플로리다 유세 현장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의 방해공작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美 민주당 대선후보]
"저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보여주는 부정적이고, 어둡고, 분열을 조장하는 데다 위험하기까지 한 비전과 행동에 질렸습니다!“
불과 열흘 전까지만 해도 클린턴 후보가 12% 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후보를 앞섰던 걸 생각하면, 이번 미국 대선의 승기가 누구에게 향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2. 美 연준, 기준금리 또 동결

미국 연방 기준금리가 또 동결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지금의 기준금리인 0.25퍼센트에서 0.50퍼센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0.25퍼센트 인상 이후, 올 한해 들어 일곱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겁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대선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금리 인상에 부담을 느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경제가 동력을 쌓고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3. 日, 미얀마에 5년간 8천억엔 지원 약속

일본이 미얀마에 앞으로 5년간 8천억 엔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일본은 향후 5년 동안 미얀마 인프라 구축과 에너지 개발 분야에 우리 돈 8조 8천58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얀마 최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 자문역 겸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미얀마가 자유,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법의 지배라는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가치 아래 국가 건설을 진행 중인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일본이 미얀마에 대규모 지원을 결심한 것은 미얀마 정권과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남중국해 진출에 공을 들이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4. 이탈리아 소방관, 지진 잔해에 묻힌 강아지 구출

이탈리아에서 지진 잔해에 깔린 강아지를 구해내는 장면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 아래, 작고 검은 발 하나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강아지가 지진을 피하지 못하고 흙더미에 갇힌겁니다.
구조대원들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혹시나 이 작은 동물이 다치기라도 할까 조심스럽게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강아지의 두 발을 손으로 꼭 잡아 보호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주변의 흙을 파냈습니다.
[구조 소방관]
"밖에 동물보호단체 관계자가 있으면 수의사가 필요하다고 전해주세요!"
끝내 구조된 강아지에게 물을 먹이고 괜찮다는 듯 쓰다듬어주자, 강아지는 고마운 듯 한참을 자리를 떠나지 못 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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