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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리 시간 오후 두시, 미국 대선 투표 시작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우리 시간 오후 두시, 미국 대선 투표 시작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11.08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입니다.

1. 우리 시간 오후 두시, 미국 대선 투표 시작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두시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됩니다.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이냐 억만장자 부동산 재벌이냐를 두고 미국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투표 바로 전 날인 현지 시간 월요일, 무려 다섯 개 주를 돌면서 선거 유세를 펼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내일 투표함을 통해 정의가 실현될 것인지, 미국인들 손에 달렸습니다."
민주당 클린턴 후보는 투표를 몇 시간 앞두고 2분짜리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 美 민주당 대선후보]
"저는 이 나라를 사랑합니다. 저는 우리가 함께 나아가면 더 밝은 날들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내일 당신의 한 표로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길 청합니다. 저 힐러리 클린턴이 다시 한 번 이 메시지를 보냅니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윤곽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정오 전후에 드러날 전망입니다.

2. 독일 폭스바겐 그룹, 휘발유차 배출가스도 조작

독일 폭스바겐이 경유차뿐 아니라 휘발유차 배출가스도 조작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독일 주간지 빌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회가 4개월 전 실험을 통해 아우디 브랜드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수치를 조작하는 장치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스 디터 푀치/ 폭스바겐 감독이사회 회장]
"우리는 반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오늘 또 말하지만, 우리는 쉴 새 없이 일어난 일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책임질 테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폭스바겐 감독이사회 의장 한스 디터 푀치 등 기업 최고위 간부들이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을 주주들에게 조기에 알리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폭스바겐 그룹은 2015년 9월 배출가스 조작을 시인하기 2주 전에 이미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적발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3. 이라크 연합군, 시리아 라카 격퇴 작전 돌입

이라크 모술에 이어 시리아 라카에서 IS 격퇴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슬람국가 IS가 국가 수립을 선포한 모술이 사실상 최대 근거지라면, 라카는 시리아 내에서 최대 거점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카 탈환 작전은 라카 외곽 마을을 탈환한 후 도시를 고립시킨 상태에서 시가전에 들어가는 단계로 진행됩니다.
[야샤 라술 / 연합군 대변인]
"라카 작전은 IS에 대응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상 라카는 이라크 땅에서 일어나는 테러의 근거지입니다."
한편 '유프라테스의 분노'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작전은 모술 탈환전처럼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지원하게 되고 총 3만여 명의 병력이 투입됩니다.

4. 호주에서 재활용품으로 교회 열어

호주의 한 마을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해 지은 교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다르윈 시에서 네 시간 떨어진 만얄라룩. 이 마을의 주민들은 교회를 간절히 원한 끝에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버려진 자재와 물건들로 만든 이 교회의 외관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십자가가 없었다면 지나가던 사람은 교회인 줄 모를 정도입니다.
[레이첼 칸디노 / 교회 운영자]
"우리 지역 사회 내에서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공동체는 교회 사람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작은 교회지만 주민들이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노래와 율동으로 찬양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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