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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탄핵심판 4차 변론…'세월호 7시간' 공방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탄핵심판 4차 변론…'세월호 7시간' 공방

등록일 : 2017.01.12

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서는 현재 4차 변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기자, 현재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최영은 기자 / 헌법재판소
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는 증인 신문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청구인과 피청구인 측의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오전에 이뤄진 증인 이영선 씨 신문에서는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관련 질문이 집중됐는데요.
이 씨는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과 관련해서는 업무 특성상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은 국가기밀과 관련이 없고,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이니 증언할 의무가 있다면서 답변을 촉구했지만 이 씨는 일괄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 대통령의 세월호 당일 행적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당일 오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집무를 보고 있었고, 오후에는 청와대 보고 문건을 대통령에 전달한 기억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는데요.
양측 대리인단은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의 대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재판부는 오후 3시가 넘은 시점부터는 언론 자유 침해 부분에 대한 심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의 신문에 이어, 현재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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