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중부 내륙에 최고 10cm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설 귀성길 교통 불편이 우려됩니다.
눈길 운전을 대비해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귀성길이 시작되는 오늘, 눈길 운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오늘(26일) 밤 서울과 중부부터 비나 눈이 시작됩니다.
기상청은 연휴 첫날인 내일(27일) 새벽 0시부터 3시 사이엔 중부, 새벽 3시 이후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 지역엔 폭설이 예상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고, 강원 산지에는 15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충청과 남부 일부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때문에 영동과 서울 춘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과 중앙고속도로에서 가장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또 뒤이어 불어오는 찬바람에 눈과 비가 얼어붙어 연휴 첫날 새벽부터 도로 곳곳이 빙판길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조금 쌓이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폭설로 도로 위에 고립되는 경우를 대비해 출발 전엔 차량의 연료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스노체인이나 타이어스프레이 등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길에선 수동 모드 2단으로 출발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2배 이상 유지해 제동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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