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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틸러슨 국무장관, "칼빈슨호 한반도행 특별한 목적 없어" [월드 투데이]

회차 : 523회 방송일 : 2017.04.13 재생시간 : 04:49

생방송으로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 입니다.

1.美 틸러슨 국무장관, "칼빈슨호 한반도행 특별한 목적 없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이동 배치에 특별한 목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칼빈슨호를 한반도로 이동시키는 것이 북한 군사 작전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칼빈슨 항모 전단이 정기적으로 태평양에 배치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전단 이동에 특별한 목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칼빈슨호의 한반도 파견을 두고 북한 군사 작전과 관련해 무언가를 추측하려 할 필요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렉스 틸러슨 / 미국 국무장관]
"(러시아 외무장관과) 현 북한 정권에서 가하는 위협, 그리고 계속되는 핵 개발에 대해 논의해봤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이에 앞서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와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돼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2.프랑스 대선 4파전··· 예측 불가 치열한 접전

프랑스 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까지 압도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고 네 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여론 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가 24퍼센트, 중도 우파 마크롱 후보가 23퍼센트로 지지율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도 우파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는 19퍼센트, 강경 좌파 장뤼크 멜랑숑이 18.
5퍼센트로 뒤따랐습니다.
특히 멜랑숑은 선거일이 다가오며 지지율이 급상승했습니다.
[장 뤽 멜랑숑 / 프랑스 좌파당 대선후보]
"청년 세대에게 말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 그리고 여러분의 부모님 세대가 알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세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프랑스는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 2.2퍼센트포인트를 고려했을 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선거 막판까지 여러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은 프랑스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오는 23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대선 후보들이 다음달 7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됩니다.

3.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 '히틀러 실언' 해명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이 히틀러를 언급한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시리아 정권이 자국민에 유독 가스를 사용한 걸 고 '히틀러조차도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 숀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세꼐 2차대전에서도 화학무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히틀러처럼 비열한 사람도 화학무기를 사용할 정도로 타락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한 기자가 2차대전 당시 히틀러가 강제수용소 가스실에서 유대인을 학살한 점을 지적하자 아사드가 그런것처럼 자국민에게 가스를 사용하지는 않았다는 얘기라고 급히 해명했습니다.
브리핑이 끝난 직후 정치권과 유대인 단체는 스파이서를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이에 스파이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 관련 인터뷰에서 실언을 후회한다며, 직업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실망스러운 날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 백악관 대변인]
"대변인의 임무는 대통령의 행동과 업적을 자세히 설명하고 홍보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대통령을 실망시켰습니다."
한편 유대인 단체 AFC는 스파이서가 홀로코스트를 부정했다며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4.美 유나이티드 CEO, 이번엔 회사 시스템 탓

비행기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의 빚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고경영자가 논란을 회사 시스템 탓으로 돌렸습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최고경영자 오스카 무노즈는 앞으로는 경찰력을 동원해 승객을 끌어내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무노즈는 승무원들이 상식을 동원해 판단하지 못하도록 한 시스템이 문제였다며, 논란을 시스템 탓으로 돌렸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지는 않을 거라는 점도 확실히 했습니다.
그 전날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통해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했습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논란 이후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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