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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UN 안보리, 시리아 화학무기 규탄 결의안 부결 [월드 투데이]

회차 : 524회 방송일 : 2017.04.14 재생시간 : 05:28

주요 외신 정리해드리는 '월드투데이' 입니다.

1.美 트럼프 "북한은 문제, 문제는 해결해야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은 문제이며, 그 문제는 해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IS 근거지에 최강 폭탄 '모압'을 투하한 것이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번 폭탄 투하가 북한에 대한 메시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메시지가 되든 안 되든 상관없이 북한은 문제입니다. 처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트럼프는 중국이 앞으로 대북 압박에 협조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중국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봐야겠지만, 시 주석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이 6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북한을 적절히 다룰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2.UN 안보리, 시리아 화학무기 규탄 결의안 부결

지난주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부결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안보리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다섯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 주재 미국 대사]
"결의안은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안보리에서 이사국 아홉개 이상이 찬성하고, 상임이사국 다섯 나라 모두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때, 비로소 결의안이 채택됩니다.
이날 표결에서는 비상임이사국인 볼리비아도 반대표를 던졌고, 또 다른 상임이사국 중 하나인 중국은 기권했습니다.
러시아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규탄하는 서방 주도의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거부한 것은 이번이 8번째입니다.
러시아는 화학무기 공격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지원하고 있어 결의안 저지가 예상돼왔습니다.

3.시리아, "미군 공습에 민간인 피해"···화학무기 책임론 물타기

시리아군이 국제동맹군의 IS 화학무기 시설 공습 과정에서 민간인이 대거 희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이 주장을 의도적인 거짓정보라고 일축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시리아군은 국제동맹군이 IS의 독가스 비축 시설을 파괴하면서 황색 연기가 치솟아 이에 노출된 민간인 등 수백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군 발표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근거가 제시되지 않는 등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미군은 시리아군이 주장한 시간대에 동맹군이 해당 지역을 공습하지 않았다며, 시리아군의 주장이 허위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은 미국이 날조한 이야기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자, 미 국무부가 전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마크 토너 / 美 국무부 대변인]
"시리아가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혼란을 불러오기 위한 거짓입니다. 시리아군이 이들리브에서 최근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국제사회가 화학무기 공격 배후로 시리아를 지목했지만, 시리아 정부는 여전히 화학무기 공습과 정부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4.프랑스 대선후보 극우 르펜 사무실에 화염병 방화 시도

프랑스 대선에 출마한 극우 성향 마린 르펜 대표의 사무실 빌딩에 누군가 불을 지르려 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오전 2시 40분께 프랑스 소방 당국은 파리 중심부 한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화재는 바르게 진압됐는데, 그 건물 위층에는 르펜 후보의 선거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방화사건은 극우성향의 르펜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플로리앙 필리포 / 프랑스 국민전선 부대표]
"극좌세력의 소행일 겁니다. 그들이 프랑스에서 활보하며 마음대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자칭 '파이트 제노포비아'라는 조직이 AFP 통신에 직접 연락해 "자신들이 방화를 시도했고 화염병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들은 선거때까지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5.멜라니아 英 언론과 명예훼손 소송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영국 데일리메일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 훼손 소송에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8월 영국 데일리메일은 멜라니아가 1990년대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전시에서 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멜라니아는 170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시간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가 데일리메일 측의 사과와 손해배상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소송 비용을 포함한 손해배상 금액이 당초의 금액보다 훨씬 적은 34억원 정도입니다.
이날 데일리 메일은 멜라니아 트럼프에게 사과한다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당시 기사에 나왔던 주장이 진실이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철회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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