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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강 특사 파견…미 백악관 고문단 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개국과 유럽연합에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주요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다고요?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북핵 문제 등 핵심 사안에 대한 새 정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문재인 대통령은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을 포함한 주요국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특사에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중국은 이해찬 전 총리가 일본은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이 러시아는 송영길 의원이 특사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과 독일에도 별도의 특사단이 파견될 예정입니다.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청와대는 파견 대상국과의 세부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파견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고요.
방문국의 고위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서 새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그런가 하면 미국 백악관 한반도 담당자들이 오늘 방한하죠?

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조속한 시일에 정상회담을 하자고 했는데요.
미국 백악관 한반도 담당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한미 정상회담 개최 사안을 조율합니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그리고 앨리슨 후커 한반도 보좌관 등이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청와대와 외교부 당북자들과 만납니다.
이들의 방한으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부 당국자 사이에 대북 정책 등 현안을 놓고 첫 의견 조율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대통령의 반려견 이른바 퍼스트독도 관심이 큰데요?
대통령이 유기견을 입양하기로 했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운동 때 약속했던 대로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유기견이 퍼스트 독이 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오후 문 대통령이 입양하기로 한 유기견 토리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경기도 폐가에서 학대를 받다가 도살 직전에 가까스로 구조됐는데 2년 동안 새 주인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입양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새 정부에선 퍼스트 캣도 청와대에서 생활하는데요.
앞서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 자택에서 기르던 고양이 '찡찡이'를 청와대에서 데려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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