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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 속 예술 소풍, 어린이 상상력 키워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도심 속 예술 소풍, 어린이 상상력 키워

등록일 : 2017.05.18

보통 소풍을 간다면 그냥 먹고 즐기다 오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도심 속에서 휴식도 취하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예술 소풍' 행사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노윤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모래에 그림을 그립니다.
손이 닿는 대로 사람의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갖가지 모양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모래를 활용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샌드아트 체험장.
모래를 직접 만지면서 예술적 표현을 하는 사이 이내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인터뷰> 이대운 / 광주광역시 남구
“집에서는 이런 매끈한 모래를 가지고 놀기 힘든데 아트 피크닉에 와서 색다른 경험을 해서 기분이 좋아요.”
또 다른 체험장.
한 아이가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불에 달군 펜으로 나무 위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장입니다.
나 혼자 힘으로 그리거나 부모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휘합니다.
인터뷰> 박규현 / 광주광역시 북구
“엄마와 같이 와서 다양한 체험을 했는데요. 나무를 태워 그림을 그리는 버닝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아트 피크닉.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이은희 / 광주광역시 북구
“다양한 경험을 집과 가까운 곳에서 해봐서 좋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관심을 끌기는 마찬가지.
'아빠, 엄마 쉬다 오세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고무공 수영장에서 노는 동안 화장법을 교육하는 뷰티 스쿨과 예술 심리 치료를 체험했습니다.
또, 힐링 쉼터도 마련돼 가족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박희정 / 광주광역시 남구
“좋은 공기 마시면서 아트 피크닉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고 아이들을 따로 안전하게 보호해서 저희(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습니다.”
도심 속 예술 소풍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게 됩니다.
인터뷰> 김영봉 / 아트 피크닉 총감독
“연인, 가족, 친구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광주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심 속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아트 피크닉.
가족이 함께 예술을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노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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