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거리응원이 진행되고 있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보시는 것처럼 이곳 광화문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우리 대표팀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방금 전 저녁 8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경기 내내 우리 대표팀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수소리와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는가 하면 응원곡을 부르면서 전주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멀리서나마 힘을 불어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첫 경기를 이겼기 때문에 오늘(23일) 경기에서 이긴다면, 사실상 16강 지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반면에 우리와 맞붙는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꼭 이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양 팀 모두 사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도 한층 더 치열해지고 거리응원의 함성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힘찬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겠습니다.
지금까지 거리응원이 펼쳐지고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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