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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

KTV 뉴스 (10시)

문 대통령, 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

등록일 : 2017.06.02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과 사드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만납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북핵과 사드 등 여러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회동에서는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문제가 최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반 전 총장은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한 바도 있는데요.
당시 약 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도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현재 미국 하버드대에서 초빙교수로 활동 중인 반 전 총장은 어제 일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회동 이후 청와대는 관련 브리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미국에 도착해 한국에 반입된 사드체계의 완전한 배치가 환경영향평가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환경영향평가를 좀 더 철저하게 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사드 배치에 좀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다만, 얼마나 소요될지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틀 간의 방미 목적에 대해선 어디까지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것이라며, "사드 문제는 미국 측도 우리의 내부 문제이고 한미 동맹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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