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의 빠른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국회와의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도 소통 행보를 이어갑니다.
국회 예결위원장과 간사단,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인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설명한 일자리 추경 예산안의 원만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협조도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행사는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국회와 계속 소통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여야지도부를 만난 차담회에서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치하겠다는 마음을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거듭 약속했고요.
시정연설에서도 국회를 존중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찬에는 국회 운영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은 문 대통령의 인사 원칙 파기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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