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
먼저 오늘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 열리는 날이죠?
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가 청와대 여민관에서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주요 의제는 국가동향 보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급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음주에 부동산 가격안정대책이 나올 예정인데요.
이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계속되는 가뭄에 대한 해결방안과 AI로 인한 달걀·닭고기 가격 안정 대책 등 민생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Q.
네,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어제까지 였는데, 채택이 안 됐죠?
청와대의 입장이 궁금한데요?
네, 청와대는 어제까지 국회를 설득하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요청했는데요.
결국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강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일을 며칠로 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틀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10일 안에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그래도 채택하지 않으면 임명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열린 대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후보자를 강도높게 검증하고 반대하는 것은 야당의 역할이며 본분일 수 있지만 그 검증결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며 야당도 외교적인 비상상황 속에서 야당의 대승적인 협력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습니다.
Q.
그렇군요.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청와대에서 신임 국무조정실장과 국가보훈처장 그리고 차관급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린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신임 국무조정실장과 차관급 인사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합니다.
홍남기 신임국무조정실장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28명 장차관급 인사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식이 열립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파독광부·간호사와 국가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소식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면담했습니다.
하 수석은 수색선 긴급투입을 결정했다며, 스텔라데이지호 사고를 통해 노후선박 운항점검 등 선박안전 관리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계기로 삼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전예방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