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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중대 재난·재해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

4시& 브리핑

문 대통령 "중대 재난·재해 청와대가 컨트롤 타워"

등록일 : 2017.07.27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Q1.
오늘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죠?
여름철 재난관리 체계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요?

네,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관리를 위한 범정부 대응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와 괴산, 천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사고 대책 점검과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재난안전조직과 청와대의 대비체계 등이 논의?습니다.
구체적으로 범정부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을 통한 여름철 재난 예방과 최근 집중호우 대처에 대한 미비점 보완, 청와대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할 것, 마지막으로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청와대-행정안전부-소방청-해경 간 통합대응체계 구축 등 4가지 계획이 보고됐습니다.

Q2.
네, 그럼 청와대가 앞으로 중대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대한 재난재해의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는 자세를 갖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말도 있었는데, 중대한 재난의 경우 청와대가 관여 하든 안하든 국민으로부터 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따라서 일반 재난재해와 중대 재난재해의 구분 기준을 마련해 보고, 일반 재난재해의 경우 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이 물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지만, 이 경우에도 청와대가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현장 지휘체계와 관련해 강력한 지휘권을 확보해 주고, 해상재난은 해경이, 육상재난은 소방이 현장 지휘권을 확실하게 갖고 대응하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가 얼마 지난 지 않은 점을 고려해, 이들 기관이 자리 잡을 때까지 이번 여름철 재난대책은 청와대가 특별 비상근무태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재난문자메시지에 대해서도 상황과 지역에 따라 조치 내용이 다르게 담겨야 한다며, SNS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Q3.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인들과 대화를 하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이틀 동안 청와대에서 만찬 형식으로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 대화'를 합니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요.
오늘은 첫 날로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과 LG 구본준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한화 금춘수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두산 박정원 회장, CJ 송경식 회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 그리고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이 참석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등 경제관계 장관들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 주요 청와대 비서관들도 함께합니다.
오늘 행사는 노타이에 비즈니스 캐주얼 차림으로 진행되는데요.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됩니다.
참석자들은 우선 청와대 상춘재 앞 뜰에서 20분 정도 호프미팅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건배제의와 함께 자유로운 인사와 환담이 오갈 예정입니다.
호프미팅에는 생맥주 부스가 설치되는데요.
소상공인의 수제맥주와 자연주의 요리연구가 임지호 셰프의 음식이 제공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이후 참석자들은 상춘재 내부로 이동해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Q4.
그렇군요.
대화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네, 호프미팅 이후 상춘재 내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과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의 인사말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집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제 기자들에게 시나리오와 발표자료, 순서, 시간제한 등이 없는 간담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따라서 예정시간은 50분이지만 더 길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에 대해 청와대는 경제팀 내각이 어느 정도 완성됐고, 기업인들과 새 정부의 경제 철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만찬으로 진행되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토론 끝날 무렵 임지호 요리 연구가의 식사가 제공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나오는 음식에 여러가지 의미가 부여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사후 브리핑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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