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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문화정책 포럼'…문화·예술계 직접 정책 제안

KTV 830 (2016~2018년 제작)

첫 '문화정책 포럼'…문화·예술계 직접 정책 제안

등록일 : 2017.08.04

국민이 직접 문화·예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문화정책 포럼이 열렸습니다.
청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정책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서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일회성 행사로 진행되는 '지역 문화의 날' 사업을 청년 기획단을 통해 브랜드로 발전시키자는 의견부터.
20년이 넘게 걸리는 전통문화 이수 과정 등 시니어 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늘려달라는 의견까지.
예술 문화인들이 문화정책 관련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녹취> 최광운 / 천안청년들 청년대표
“(지역 재생사업의 일종인) 지역의 먹거리를 먹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주는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아티스트들이 문화기획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아티스트 등록제나 문화기획자 등록제를 제안하고 싶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전접수하거나 현장에 마련된 정책제안 카드를 적어낸 사람 중 손을 들고 일어나 발언할 수 있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사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언자에겐 3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100여 명의 문화 예술인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은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도종환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또 예산으로 반영할 것이 무엇인지, 제도화할 것이 무엇인지 이런 이야기들을 듣겠습니다.”
포럼에 참여했지만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참석자는 같은 날 문을 연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포럼 현장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모인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문화정책 아이디어는 분야별 담당자에게 전달돼 문화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모두와 함께하는 문화 정책 포럼은 오늘 서울 포럼 이후 다음 달부터 석 달간, 지역을 돌아다니며 국민의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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