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한반도 방위 공약 의지를 재확인하고, 강력한 대북 경고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미군 핵심 수뇌부가 강력한 대북 경고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 사령관과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 등 미군 핵심 수뇌부는 기자 회견을 열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옳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군 수뇌부는 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적인 조치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외교력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미 연합 훈련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도 위협이 된다면서, 군사적 연습을 통해 최대한 많은 옵션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미군 수뇌부는 헬기를 이용해 경북 성주로 이동해 주한미군 사드기지를 방문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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