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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美 트럼프 "대북 군사대응, 첫 번째 선택 아니다" [월드 투데이]

회차 : 622회 방송일 : 2017.09.07 재생시간 : 05:22

주요 외신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美 트럼프 "대북 군사대응, 첫 번째 선택 아니다"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군사행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미국의 첫번째선택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트럼프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군사 대응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군사대응은) 첫 번째 선택이 아니지만, 지켜볼 것입니다."
당장 군사대응을 하지 않겠지만 군사옵션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
또한 시주석은 뭔가 하길 원하며, 우리는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우리는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을 참지 않을 것입니다. 시 주석이 나에게 100% 동의한다고 믿고, 그가 어떤 일을 할 지 지켜볼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군사옵션보다는 경제 재재와 같은 다른 대북압박수단을 먼저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2. 美 15개주, 트럼프 '다카'폐지에 반대 소송

미국 15개 주 법무당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 폐지발표를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뉴욕과 메사추세츠, 워싱턴, 버지니아 등 15개 주는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다카 관련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은 트럼프정부의 행동은 이민자들의 적법한 권리절차를 침해하며 반인도주의적이라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에릭 슈나이더맨/뉴욕 법무장관]
"그것은 잔인하고 근시안적이며, 비인간적입니다. 잠재적으로는 수십만 명의 이민자와 그들과 일하고 공부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파괴할 것입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지켜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반발에도 트럼프대통령은 다카 폐지에 대해 '재고는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0만명의 청년들이 추방 위기에 처한 가운데, 반대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시위자]
"트럼프는 우리에게 직접 말할 배짱이 없어서 제프 세션스에게 하게 했어요. 우리에게 시한폭탄을 던졌죠. 6개월을 줄테니 결정하라고요. 이건 비열해요. 우리는 계속 싸울겁니다."
의회 입법까지 6개월이 남은 상황, 트럼프 행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대치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허리케인 '어마' 카리브해섬 강타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이에 두 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가 시속 295km의 강풍을 동반하며 카리브해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카리브해 일대 섬에서는 건물이 부서지고 홍수가 났습니다.
또한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로사 알몬테/거주자]
"허리케인에 모든 것을 잃을까 겁이 납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이 다 사라질거예요."
어마는 아이티를 거쳐 이번 주말쯤 미국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어마는 하비에 비해 적은 비가 내리지만, 더 강력한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세스 보렌스타인/과학전문기자]
"어마는 하비처럼 많은 비를 내릴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나 하비와 비교했을때 그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어마는 엄청난 폭풍해일을 동반할 거예요."
주민들은 비상식량과 연료를 비축하며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허리케인의 피해가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대피령을 내리는 등 준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4.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 난민 15만명 육박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충돌을 피해 도피하는 로힝야족 난민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피하는 로힝야족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야족 난민이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피란길에 오른 난민들에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한 로힝야족 난민은 군인들이 집에 쳐들어와 금품을 요구하며, 자신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케파에트 울라/로힝야족]
"남동생이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고 말하자 그들은 제 처제를 데리고 가려 했습니다. 남동생이 안 된다며 말리자 그를 찔렀습니다. 그리고 두 명의 군인들이 와서 총을 쐈습니다."
미얀마군이 '인종청소'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등 각지에서 로힝야족 학살을 반대하는 시위가 게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라 수미라트/시위대]
"인도네시아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얀마와의 외교를 끊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간의 유혈사태로 4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터키 정부가 로힝야족에 구호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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